칼럼번호 69  등록일 : 2004-09-21 오전 1:36:13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한가?
글 : 허신영 ()



소파에 앉아, 옆에 굴러다니는 잡지를 무심코 손에 잡았다.

Fortune 라는 시사주간지였는데, 미국의 40대 미만의 백만장자 리스트를 특별기획하여 다룬 주간지였다.

40 대 이전의 40명의 억/백만장자 명단중에 가장 부호인 사람은 Dell 컴퓨터 사장인 Michael Dell 이라는 39세의 남자로서 재산이 18억달러에 가까웠다.

보아하니 이 부호들 40 명중 35명이 남자였고 나머지 5명이 여자로서 대부분 다 남성이라는 점이 특이하게 생각되었다.
또 이 5명의 여자들은 비즈니스 CEO 이기 보다는, 모두 다 팝스타나 영화배우로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줄리아 로벗츠, 올슨자매 이 모두 다 연예인들이다.

미국이라면 남성우월주의나 사회를 고집하는 나라는 아닐터인데 왜 대부분 남성들이 이 리스트에 오르게 되었을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우월하여 예를들어, 두뇌가 여성의 두배이거나, 특혜권을 정부에서 더 부여한다거나, 교육을 더 많이 받기라도 했단 말인가.
절대 그런 것이 이유가 될 수 없을 터이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 예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가정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사람은 아내 즉 여성이다. 그런데 대부분 명성을 날리는 요리사들은 남성들이다.
패션 또한 여성들과 직결된 것임에도 패션디자이너 역시 남성들이 주를 이룬다.
화장품 역시 마찬가지이며 여성과 가장 밀접한 것들에서조차 남성들이 주인이 되어 주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경우이다.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환경이 주어지는데 왜 남성들이 일인자가 되는가.

그것은 교육도 아니고, 힘도 아니고, 특혜도 아니고, 두뇌는 더더욱 아니다.

뭐 이유를 예를들기로 하면 많이 있겠지만,

여성들은 결혼이라는, 그리고 가정에서의 어머니 역할이라는 환경에 맞부딪침에서 주춤해지는 듯 하다.
설문조사나 연구에 의해 나온 결론이 아닌, 그냥 그런 생각이 난 들었다.
만약 남성이 아이를 갖고 아이의 성장을 도맡아 책임지고 돌보아야 할 환경속에 처하게 되고, 여성은 반대로 사회에서 먹을 식량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여전히 현재와 같은 결과가 나올까?

정확한 결과야 어찌날지 모르겠지만 분명 남성이 일인자가 되고 주도가 되는 그런 현재의 사회는 아닐 것이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누가 더 위에 서 있는가” 라는 질문 자체에 문제가 있지만, 여성이라는 존재가 있으므로서 남성의 활동이 가능한 것일 테이다.

여성도 남성만큼 혹은 더 잘났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남성과 여성 우리 모두는 똑같은 자연 환경에서, 같은 신체적/두뇌 조건을 갖추었지만, 본능에 의한 여자와 남자와의 환경적인 조건의 차이 때문에 이렇게 다를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먹을 식량을 사냥해야 하는 쪽은 남자이기에, 그리고 그 본능의 룰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기에...

횡설수설~~


(총 : 23 건)
은영 2007-08-24 오후 3:10:39 삭제
네가 떠난지 벌써 2년이 넘었구나 그래도 해는 뜨고 저녁을 준비하고 다들 바쁘게 살아 나조차도.참으로 그립구나 ! 더많이 뎃글도 달을걸 내가 죽을때까지 그리워하며 내 한구석에는 늘 네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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