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7월 12일에 갑니다.
아이를 4명이나 데리고 갑니다.
막연하게 그렇겠지 생각하다가
한국<아줌마>다운 글을 보니
저 또한 한국 아줌마로서 너무 고맙네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작은 것이라도
올리면 고맙게 읽을께요.
저 또한 가서 <아줌마>들의 정보를
올려 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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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 올라오는걸 봤는데...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전 이틀전에 도착했거든요 아이랑
우선 입국심사 까다롭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기다리게하고 한참후에 마지못해 도장 찍어주더군요
암튼 우여곡절끝에 나왔는데 비가오고 있더라고요 스산 썰렁 한마디로 춥습니다
5시간쯤 걸려서 구해놓은 아파트에 왔는데 발이 시려워서 잠 드는데 한참 걸렸구요 5월 초에 보낸 짐이 아직 도착 안해서 밥솥을 비롯 필요한 물건이 한동안 부족할 듯... 오실때 잠바 손쉬운 곳에 챙기세요 애들 입혀야하니까 일찍 짐 부치지 않으셨으면 햇반가져오시구요 아파트엔 다리미 청소기 세척기 오븐 세탁기가 있구요 헤어드라이어 젓가락이없네요 커다란 포크와 스푼 접시들 있구요
다른건 그리 비싸지 않은 물건들이 마트에 가득이네요 지금 오전 11시인데 아이와 저 모두 긴팔에 긴바지 양말 신고 슬리퍼도 신고 있습니다 근데 추위는 사람마다 다르기도해서..거리엔 바람이 계속 불고있고 암튼 전 무지하게 춥네요 아이는 좀 덜해 보이긴 한데 그래도 양말 그대로 신고 있네요 그리고 더운물 안 나와요 전기로 데워야 가능 모든게 다 전기세인 모양 ..아이가 크고 있어서 반팔 반바지 지금 안입으면 못입을꺼니까 제법 싸왔는데 못 입힐듯 싶네요
저흰 노트북 갖고 왔거든요 인터넷 전화가 무료라서 그건 좋네요
모르는 사람이 너무 주절 주절 그만 줄일께요
마지막 준비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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