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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 : 2004.11.01~2004.02.18

1. 학교이름과 지역?
Limerick Language center, Limerick


2. 연수기간
2004.11.01 ~ 2004.02.18
    (언니 저2월달에 학교 옮길까 생각중이에요.. 저는 ILETS 시험 보고 싶은데,
    여기는 ILETS반도 없고 실력이 안되면 시험 준비반에도 못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실력은 안되지만 일단은 한번시험 준비반 들어가서 한번 try라도 해보고
    싶거든요..^^ 아직은 생각 중인데, 저번에 멜 주신거에 보면 학교 옮겨도 연장하는 걸로 해서
    할인 받을 수 있다면서요? 요거에 대한 얘기는 아마1월초에 다시 연락드릴거 같애여..)


3. 아일랜드 연수를 하고 있거나, 마친후 나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지?
여기와서 생긴 큰 변화라고 하면, 아직은 여기서 생활한 기간이7주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없어진거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
    물론 내 영어실력이 정말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요..
    형편없는 실력때문에 많이 좌절했으니까요.. ^^;;
    그래도 조금씩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인들과 지내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도 몸으로 체험하고 있구요..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느끼는 여러 복잡한 감정들도 있구요..


4. 위 학교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해서.. ^^;;


5. 자신이 생각했던 학교와 직접 와서 본 학교 비교에서 얼마나 비슷했는지? (1에서 10중 몇점?)
처음부터 그렇게 크게 기대하고 오지는 않았기때문에 비교적 만족..
    학교 시설은 물론 좋구요.. 선생님들도 좋아요..
    그러나 외국사람들과 사는게 정말 어렵다는것을 많이 느꼈어요..
    외국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서양사람들은 아무래도
    서양사람들끼리 더 친하고 문화적 갭으로 다가가는것도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한반에 학생이 너무 많아요 .. 저희 반은 지금 13명이거든요..그래서8점정도..


6. 자신이 다니는 혹은 다닌 학교의 장점은 무엇이었고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우리 학교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라고나 할까요??
    다양한 레벨이 나눠져 있다는것과 선생님들이 무척 괜찮다는것,
    그리고 여러레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영어실력 향상에 좋은것 같아요..
    반면 레벨테스트에 엄격하다는면이 있구요..
    보완 되야할 점은.. 수업후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요..
    그래서 수업이 끝나면 하루가 조금은지루하다고 해야 할까요??
    학교에서 조금더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묶어주고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7. Lets Talk English 의 학교상담, 수속절차, 송금방법, 현지정보, 출국수속 공항픽업등에 있어 만족스러웠는지? (1에서 10중 몇점?)
한7점정도.. 수속절차나 송금방법 출국수속 공항픽업등은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
    그런데 현지정보 면에서는 조금더 보완해야 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여기는 나름대로 무척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 속도를 조금더 따라
    잡아야 할듯해요.. 여기는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있는편이고, 지내다 보면 여러가지 사소한
    문제들이 생기는데, 학생들과의 좀더 활발한 연락을 통해서 그런 문제들을 찾아내고 여러
    학생들한테알려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기서 공부도 하지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정말 사소한 여러 문제들이 발생 하는거 같거든요..
    그리고 총 연수 경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넉넉히 예산을 잡아줘야 할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생각했던것 보다 돈이 더 많이 들것같거든요..
    (저 진짜 아끼면서 사는대도요.. ㅜ.ㅜ)


8. Lets Talk English 는 현지케어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보완되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되는지?
자주 연락하고 지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야 지금 자주 연락하는 편에 속하는것 같지만.. 그리고 조금 더 학교측이나 여러가지
    학생의 편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할 필요도있는 것 같구요..


9. 공항픽업은 편리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지?
네..좋았어요..


10. 더블린 민박은 편리했는지? (갈웨이, 리머릭, 웩스포드 등 지방으로 가는 학생의 경우)
네.. 한국밥도 먹고 그래서 좋았어요.. 저는 저녁으로 김치찌개 먹구,
    아침은 아이리쉬식으로 먹었거든요.. 민박집아주머니(?)도 좋으셨구요..


11. 연수를 해본 결과, 학교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꼽혀야 할 첫 번째 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틀린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시험이 목적인지, 아니면 그냥 스피킹 훈련으로 가는지 등등..
    그리고 학교가 어디에 위치했는지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어디 학교를 가던지비슷한것 같아요..
    다만 학교 규모에 따라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
    다른 학교 다니는 한국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또 학교 규모가 너무 작으면 은행계좌등의 문제가 조금 있을 것도 같구요..
    물론 소규모라 갖는 장점도 많지만요.. 그리고 물론 학비도 중요하죠.. ㅋㅋ


12. 짐꾸리기에서 아일랜드에 연수가는 학생들이 필히 지참해야 하는 물건들이 있다면 어떤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만약에 겨울에 간다면 전기요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전기요가 부담스럽다면 내복은 저말 꼭! 꼭! 가져와야 하구요..
    여긴 집안이 너무 춥거든요.. 그리고.. 영어공부 많이 해오는것..
    사전, 샴푸랑 치약이랑은 한국이 쪼금 더 싼 것 같고,
    옷은 저렴하게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그렇게 많이는 안가져 와도 될것 같아요..
    어쨌든 겨울에 오실 분은 필히 추위에 대비하세요..


13. 연수생활에서 어떤 자세와 생활이 가장 바람직하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지?
누구나 말할 수 있는거지만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인거 같아요..
    저도 지금 적극적인 삶을 살아 보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서양문화에 마음을 여는게 쉽지
    만은 않거든요.. 완전 전형적인 한국인이라서리.. ^^;;
    어쨌든.. 누가 다가가와 주길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는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펍문화를 즐기고 맥주를 즐기는 분이라면 조금은 더 쉬워질수도ㅋㅋ
    (만약에 밤에 나가는것, 술마시는것, 펍문화 등을 싫어한느 분이라면 여기 생활이
    외로워 질 수도 있을거 같아요.)


14. 연수생활에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거나 조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겨울에 와서 그런지 추위적응이 힘들었어요..
    여기가 한국보다 더 추운건 아닌데, 집안이 너무 추워서리.. ㅠ.ㅠ
    그리고 조심해야 할 사항은.. 너무 쉽게 아무나 믿거나, 의지하려고 하지 말것..
    물론 학교 친구들이나 선생님, 아이리쉬들이 친절하지만 다들 자기 생활이 있기 때문에
    너무 의지하거나 믿는다면 큰 코 다칠 수도 있죠..
    무엇보다도 스스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생각이 중요한것 같아요..


15. 아일랜드는 친절한 나라라고 생각되는지?
어느정도는..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좋게 느껴진다..
    그러나 알아두어야 할것은 굉장히 큰 친절을 기대하고 오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도 그렇지만 아이리쉬들도 다들 자신들의 삶이 있게 떄문에 다른사람일에 크게
    관여하거나 도움을 주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다...


16. 유럽여행을 다녀와 본 경험이 있다면 어느나라를 다녀왔고 경비는 보통 어느정도 소요했는지?
아직 다녀온 경험 없음.. 모든 수업을 마치면 다녀올 계획임.. ^^
    그래서 아직 경비도 모르겠음..


17. 3개월/ 6개월/ 9개월 자신의 연수기간동안 총 연수비는 어느정도나 소요되었는지?
8개월 정도에 1500만원정도는 잡아야 할 듯 하네요..
    최근 몇년들어 아일랜드 물가는 계속오르고, 유로도 계속 강세라서여..
    이정도도 아주 넉넉히 쓴 편은 아니거든요.. ^^;; 물론 뱅기표도 포함된 값이에요..


18. 플랏쉐어를 했다면 한달 생활비는 총 얼마였는지? (관리비포함)
한달에 렌탈비용 212유로 전기세 및 가스세 스카이티비이용료 대략 60유로정도
    (겨울이라서 조금더 많이 나온편이고 여름이면 한 40정도면 될듯..)


19. 비자받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지? (이민국은 은행잔고를 얼마를 요구했는지도 함께)
은행잔고 저 같은 경우는 2000유로정도 요구 당했구요..
    중요한것은 가서 얼굴에 철판깔고, 아양 좀 떨면서 좀 더 길게 받을 수 있기를 요구해야만
    더 받을 수 있는거 같아요..
    아니면 정말 정확하게 학원 등록일까지만 연장해 주거든요.. ㅜ.ㅜ


20. 돈은 어떤방법으로 가져왔고 어떤 방법으로 가져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지?
저는 한 300유로만 현금으로 들고오고 나머지는 전부 은행계좌 열어서 받았는데,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


21. 흔히들 아이리쉬 억양은 사투리라고 하는데 이로인해 자신의 영어향상에 지장이 되고있는지?
아무래도 아이리쉬 억양이 없다고는 못해요..
    그래도 학교 선생님들은 당연히 발음 깨끗하고요..
    다만 일반 사람들 발음이 좀 세서 첨에 알아듣기가 좀 어렵긴 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해결해 주구요,..
    그것땜에 제 영어에 지장을 받았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네요.. ^^


22. 아르바이트를 하였다면 보수는 얼마였고 잡 구하기는 어떠했는지?
카페에서 웨이트리스 했구요.. 보수는 7유로 조금 더 받았구요..
    잡 구하기는 어려워요.. 발품을 정말 많이 팔아야 되구요..
    저는 운이 좋은 편이었고..
    다른 친구들 보니깐 쉽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그래도 자신이 발품만 많이 팔면 구할 수는 있어요.. ㅋㅋ


23.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렸는지? 타 국가 학생들은 어떤점이 한국인들과 다르다고 생각되는지?
저는 특히 남미쪽이나 스페인 애들과 어울리기가 좀 힘들었는데..
    그 쪽 학생들이 유독 너무 활달하거든요.. 그래도 특별히 친구사귀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다들 영어를 배운다는, 타지 생활한다는 점이 비슷하니깐여..
    그리고 아무래도 아시아쪽 친구들과 먼저 친해지기는 해요.. ^^


24. 현지에서, 한국인들과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사람마나 다른거 같아요..
    좋은 한국 분들을 만나면 좋고, 아니면 그저 그렇죠 모..(나쁘다고는 할 수 없음)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좋은 관계를 유지한거 같구요..
    한국인들과 잘 지내는것도 외국 친구들 사귀는것 만큰 중요하답니다..


25. 다음에도 아일랜드를 택한다면 그땐 어떤학교를 어느지역에 선택하겠는지?
골웨이..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시티센터가 이뻐서.. ㅋㅋ
    리머릭은 좋긴 한데.. 너무 조용한것 같아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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