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어(Au pair) 는 아이가 있는 아이리쉬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기타 집안일도 도우면서 숙식을 무료로 하는 연수를 말한다.

자격은
* 보통 만 18세 이상의 여자
* 아이들을 돌본 경험이 있는 사람.
*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
* 영어수준은 intermediate 으로서 의사소통이 원할.
* 미니멈 기간은 3개월

가정과 최종적인 인터뷰를 통하여 결정된다.
장점은 숙식이 해결되니 연수생활에서 숙박이 무료로 해결되어 금전적인 면에서 큰 도움이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오페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마다 수업시간과 가격에서 조금씩 차이가 난다.

낯선나라의 낯선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는것도 문화충격으로 처음엔 정신적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다.
하물며 아이들을 돌보면서 집안일까지 돕는다는 것은 대단한 각오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오페어를 신청/지원해서 처음부터 오페어로 오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다지 권장할만하지 않다.
적어도 처음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해야만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일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문제가 있을 때 내가 내 의사표현을 얼마만큼 잘 하느냐에 따라 가정에서의 일어나는 크고작은 일들을 풀어나 갈 수 있다.



수진 - 오페어 경험담

자격조건:
* 여자 20대 (30대도 가능)
* 인내심이 많아야 할것
* 영어의사소통이 가능한자 (아이들을 통제할 수 있을 만한)
* 건강한 사람

오페어가 되어서 받는 혜택
* 주 3일간 자유시간
* 주당 용돈 65유로 이상
* 숙식제공
* 주당 15교시 수업. 수업료 65 유로 (일반코스 주당 135유로. 내가 다니는 학교)
오페어를 할 경우 적은 용돈만 가지고 있으면 수업료나 숙식은 무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페어에서 하는 일
* 아이들을 돌보고 놀아주는 일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아이들이 큰 경우 숙제도 봐줘야 함
* 간단한 가사일 (정리 정돈같은)
* 가족여행때 함께 동행하며 아이들을 돌봄 (경우에 따라 달라짐)

오페어를 계획하고 온것은 아니지만 우연잖은 기회에 친구의 소개로 하게 되었습니다.

내 가족은 엄마, 아빠, 아이들 두명 (5살 남자, 3살여자) 할머니 이렇게 지내고 부유층에 속하는 가정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승용차로 등하교를 시켜주고 내가 집에가서 하는일은 아이들을 돌보고 간단한 가사일을 하는데 내 개인적인 성격상 깔끔한것을 좋아해서 이 가정에서 시키지는 않지만 집안청소, 부엌일등을 합니다.
이 주인아줌마는 내가 이렇게 깨끗하게 집안일을 하는것을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하고 잘 지내는 편입니다.

내 취미가 빵굽기라서 케잌이나 스콘(아이리쉬 적인 달콤한 빵)등을 굽는데 이제 이것이 내가 하는 일이 되었을정도로 자연스럽게 하고있습니다.

저녁식사는 모두 함께하며 우리집은 꼭 와인을 곁들여마십니다.
이런저런 대화도 일상적으로 매일 하기때문에 회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오페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은

영어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내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참고.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의 영어속도는 무척 빠르고 외국인이라고 천천히 배려해주지 않음) 의 실력을 갖추었고 또 인내심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여자분이라면 권장할 만 합니다.

그러나 위 조건을 갖추지 못한 분이거나 단순히 연수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하시려는 분들은 재고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혼자서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모든일상생활이 영어로 이루어진다고 영어실력이 저절로 느는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연수를 목적하는 분들은 한국에서부터 열심히 준비하셔서 이곳에서 100% 최대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만이 진정한 연수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주영 - 오페어 경험담

저는 PACE 학교에서 오페어를 2개월간 했었는데 전 사실 그다지 추천하고픈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것두 개인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죠. 저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어린데다가 4명이나 되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근데 운이 좋으면 1명이나 2명있는 집으로 갈 수도 있어요.
그리구 아기를 돌봐야 하는 집보다는 적어도 7살이상의 아이와 있어줘야하는 곳을 기다려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페어에 관심있으신분들 꼭 돈때문보다는 영어를 쓸 기회를 늘려보고자 하는 의도때문이잖아요.
운이 좋아서 정말 친절한 가족을 만나면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테지만 그렇지 못하면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는것 같아요. 전 학교끝나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시간이 좀 애매하다는거 (집에 가야하니까요) 파티나 행사있을때 허락받아야하고 학교랑 거리가 조금 있어서 버스를 타야하는 그런것들이 불편해서 그만했거든요.
그치만 나름대로 아일랜드의 가정을 조금은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였기에 후회는 없어요.
자신의 목적이 어떤것이냐에 따라 추천을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홈스테이비가 너무 아깝거나 시간활용이 잘 안된다싶으면 한번쯤 경험해도 나쁘진 않을거예요. 만약 영어때문이라면 운이 좀 많이 따라야 할 것 같구요.
의지가 강하고 적극적이라면 좋은 성과가 있을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것두 저것두 아닐 수 있으니까요.

모든것이 그렇지만 다 자기하기 나름이예요.
누구 눈치보고 소심한 사람이라면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을거구요.
어떤친구는 아이들 돌봐야할 시간도 짧고 일도 많이 안하면서 친절한 아줌마랑 재밌게 여행갈 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꽤있거든요.
그치만 정말 힘들고 안맞는다 싶으면 홈스테이로 바꿀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구요. 그리고 일시작하기 전에 가족들과 만나볼 기회가 있을거니까 그때 얘기잘해보고 결정하면 되겠죠.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고 하죠. 자기나름대로의 생각과 계획정도는 세워서 시작했음 합니다.
자기시간의 활용이 가장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