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동네에서도 심심찮게 우리나라 차가 많이 눈에 띄는 편이다.
절대다수가 토요타를 사랑하고 그밖의 수많은 일본 브랜드 차들이 돌아다니는 와
중에 우리나라에선 절대 상상할수 없는 이 촌스런(?) 색깔의 현대 액센트가 딸아
이 학교앞 골목길에 항상 주차 되어있다.
차종을 보면 그집 주머니 사정을 대충 짐작하듯
아일랜드도 GDP가 몇위이네 하며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흔적이
차에서도 보이는 듯하다.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되는 비싼 보험료와 차가격의 반이 거의 세금일 정도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 전반적인 소형차 애정전선이 중대형 고급으로 이동하고
있나보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차가 팔리는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가격때문이다.
싸니까!!!!!
가격대비 품질 괜찮은 편이 그 이유이다.
한국에서 팔리는 fancy한 모바일폰도 여기선 찾아볼수 없고 가끔씩 Vodaphone
매장안에 무식한 스타일의 투박한 구닥다리 삼성 모바일폰이 진열은 되어있다.
나도 한국사람 이지만 그건 안산다.
이것 역시 팔리는 이유는 싸니까!!!!!
브랜드 이름만으로도 장사가 되는 그런 상품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오길...
싸서가 아니라 '어디꺼니까' 하는 약간의 허영을 만족 시켜줄수 있는 그런 물건
으로 외국에서 한국경제가 자리매김 했음 좋겠다.
우리아들은 뜬금없이 김구선생을 존경한다고 저녁먹다 그러더니
나도 그 어머니될 자격을 검토중인지.... 왜 이리 애국적인 발언을 하는지 원
Anyhow, 현대를 혼다이라고 발음 안하게끔 멋지구리 한 국산차가
아이리쉬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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