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릿지 시험을 준비를 하면서, value for money 와 value of money의 차이를 배웠었던 것 같다.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아는 사람은 두가지의 차이를 잘 알것이라고 본다.
사람들은 돈의 가치(Value of money)는 높게 평가하는 성격이 짙다. 심지어는 돈이 세상에서 최고인 것
처럼 목숨걸고 벌려고 한다.
그러면 돈의 값어치(value for money)는 어떻게 생각을 하는 것인지...
연수를 하면서, 또한 지금 많지는 않지만 몇몇 학생들과 이야기를 해보면서, 많이 느낀점은 두가지의
차이를 혼돈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많은 학생들이 연수를 떠나오는 목적이 특히나 아일랜드를 선택하는 이들은 어떻게든 영어를 잘해볼려고 하는 목적이 대부분이다. 이유는.... 아직까지는 아일랜드에 한국인이 적고, 유럽여행이 용이하기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연수를 한국에서 준비하는 학생들.. 지금 현지에 있는 학생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돈의 중요함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선택 및 지역선택이 목숨인양 여기저기 들쑤시고, 심지어는 새벽까지 정보탐색에
목숨을 건다. 그만큼 돈이 중요한줄 안다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면 그만큼 돈이 중요하다라고 알면, 그 돈이 값어치를 하게끔 자기가 노력하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돈을 쓰고 나서 자기가 만족한다면 그 돈은 그 값어치를 한다라는 이야기이다.
어학연수를 통해서 소비하는 돈을 생각한다면, 소비하는 돈만큼 무언가를 가지고 돌아가야 한다라는 소리이다. 그럼 여기서 이야기하는 무언가는 무엇일까.??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바로 영어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연수를 떠나면서 부모님의 가슴에 못을 박고 오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렇했고... 대학생 20몇살이 될 때 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공부시키겠다고 밤낮없이
일한 부모님들에게 미래가 불확실 하다고, 혹은 대한민국 학생들 전부가 떠나는데 내가 못가면 나만 남보다 뒤떨어지는 것같아서, 이런 저런 핑계들을 만들어서 자기는 꼭 가야만 하는 것 처럼 만들다.
그렇게 대부분의 경제부담을 부모님에게 떠넘겨 놓고, 떠나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부모님에게 못을 박고 떠나온 연수, 과연 몇명이나 집에 들어갈 때 그 부모님에게 박은 못을 빼내어드릴 만큼의 값어치를 만들어가서 갈까?
이 부분은 어학연수를 통채로 놓고 돈의 값어치를 평가를 한 것이다.
그렇다면, 학원선정에 있어서 돈의 값어치란 무엇일까?? 학원비에 비해서 수업의 질이 좋고,
멋진 수업환경을 자랑하고, 한국인이 없다.. 이런 부분을 돈의 값어치라고 생각한다.
이런 환상적인 학교들이 세상 어디에라도 있을까??
만약 10년전에만 이야기를 꺼내어 들었다면, 분명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그러나 지금은 알다시피 조금만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집안이라면, 해외 여행이니, 연수니. 이런말들은
누구에게나 해당이 되는 사항이 되어버렸다.
이런 환상적인 학교들은 존재 안한다고 보면, 돈의 값어치를 하는 학교들은 무엇일까??
다른 나라에서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아일랜드에서는 몇가지 분류로 나뉘다고 본다.
1번째 : 시설 좋고, 수업의 질 좋고, 싸고 한국인이 많다...
2번째 : 시설 좋고, 수업의 질 좋고, 비싸고, 한국인이 조금 있다.
3번째 : 시설 후지고, 수업의 질 그저그렇고, 무지하게 싸다. 한국인 제법있다.
이런 상황들에서 자기가 자기 상황에 맞추어서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최소한 한가지 사항등을 포기하고, 자기가 어떻게 생활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때이다. 한국인이 많다면, 과감하게 한국인을 무시할 줄도 알아야 하며,
비싸면 비싼것이 값어치를 한다고 투자를 해야할 것이고, 돈을 아끼자면 다른 부분들을 감내해야 한다.
환상적인 학교는 없다. 자기가 자기에게 맞는 환상적인 학교를 만들고, 그 안에 맞추어서
최대한 돈의 값어치를 뽑아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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